백석2동 방위협의회 자치공동체 사업 진행

▲ 백석2동 방위협의회는 주민들과 참여 학생들의 사진들을 정리해 지하보도 양옆에 전시했다.

백석2동 방위협의회
자치공동체 사업 진행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진행되는 ‘아싸 신나는 토요일’ 사업이 9일 백석2동 알미공원 지하보도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지하보도에 대한 환경미화 사업이 실시됐다.

사업을 진행중인 방위협의회에서는 통행이 많지 않아 분위기가 삭막한, 알미공원과 안산공원을 잇는 지하보도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환경미화 사업인 사진전시를 시작했다. 방위협의회는 그동안 ‘아싸 신나는 토요일’사업을 진행하며 ‘고양600년 사진전’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고양누리길 걷기’, ‘어르신께 듣는 고양시이야기’와 ‘그 시절 체험하기’ 활동을 통한 주민들과 참여 학생들의 사진들을 정리해 지하보도 양옆에 전시했다.

백석2동 방위협의회가 주축으로 통장협의회, 안전공제회, 자율방법대가 함께 틈틈이 준비해 오후 7시까지 교대로 나와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 중에도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길이 환해진 것 같아 좋다”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작업 도중 오후에 이곳을 방문한 김필례 시의원과 유종국 동장, 직능단체 회장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영희 방위협의회장은 “지금은 시작에 불과 하지만 백석2동의 모든 주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백석2동 방위협의회에서는 이곳에 사진을 전시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이곳을 매일 순찰하며 훼손된 사진들이 없는 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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