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창릉동 위원들과 함께

고양시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전성원 위원장은 지난 22일 경기도주민자치위원회 공동회장에도 당선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성원 위원장의 활동을 기대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전 위원장은 덕양구 동산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그는 부인 최경애씨와 결혼 후 3남매를 두고 있다. 개인 사업을 하는 전 위원장은 6년 전 마을 주민들 추천으로 창릉동 주민자치위원이 되었다. 2013년 1월에는 위원장으로 추대를 받아 지금껏 직무를 수행 중이다. 평소 고양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온 덕에 지난 8월 고양시협의회장 경선에 나섰고 다른 후보의 양보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앞으로 관치의 주민자치에서 향후 주민자치, 즉 ‘주치’로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의 부인 최경애 씨는 남편과 같은 초등학교 선후배 동문사이다.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교재를 하고 결혼했다. 부인 최경애씨는 남편이 사업과 지역 봉사활동으로 집안일에 소홀한 부분을 대신하고 한편으로는 간접적 조언 등으로 맨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종일 부위원장은 화정2동에서 주민자치위원장과 고문을 지냈다. 2012년 동산마을 22단지에 입주하면서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전직 위원장 경험으로 위원장을 돕고 있으며 사업가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곽노화 간사는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 재정 회의에서 행정 각 분과와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정으로 말하자면 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사업을 하는 여성으로서 깔끔한 성격이다.
조순영 감사는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야의 활동사항 및 재정에 대한 감사를 하는 역할을 한다. 곽노화 간사와 조순영 감사는 부녀위원으로서 여성 위원들과 함께하는 일이라면 마다않고 그 몫을 분담하고 있다. 이렇듯 임원들은 전 위원장과 호흡을 맞추면서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얼마 전 처음으로 마을 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전임 위원장들은 창릉동 인구가 적어 엄두도 못 냈던 일이었다. 창릉동은 현재 동산마을 21단지와 22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새롭게 입주해 인구가 많이 늘었다. 그 바람에 제1회 창릉동 한마음 축제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최근 봉사활동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각 직능단체와 함께 약 300여 평 밭에 고구마를 심어 지난 10일경 수확을 했다. 수확한 고구마 140상자는 창릉동 홀몸어르신들과 차상위계층 가족들과 함께 나누었다.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앞으로 계획은 창릉동의 가건물 주민센터를 최신식 건물로 하루속히 건립하도록 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인기 있는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 기구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리고 남원시 아영면 흥부골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간 실속 있는 행사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자리를 함께했던 창릉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앞으로 전성원 위원장이 고양시와 경기도 협회 회장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