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원 지원으로, 송포농협 마당에서 공연가져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서 전통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우리소리 한마당’ 네 번째 공연이 지난 1일 송포농협 가좌지점 마당에서 열렸다. 송포지역 주민들과 우리가락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이 어우려져 ‘송포농협 두레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공연에는 고양문화원(원장 방규동), 고양시 관계자와 송포농협 이재영 조합장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찾아가는 우리소리 한마당을 기획한 고양문화원 정영호 과장은 “고양시 자연부락을 소개하는 장으로써 향후 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문화공간의 새로운 터전으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의 시작을 알린 송포농협 가좌지점에는 송포농협 이재영 조합장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이며 “오늘 공연을 계기로 우리의 소리를 우리가 보존 할 수 있도록 송포농협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오늘 공연을 위해 고생하신 고양문화원 방규동 원장님과 관계자분들, 송포농협 풍물 두레패, 그리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우리소리 한마당’은 앞으로 2회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8일(금)덕양구 고양동 고양공원, 15일(금)일산동구 성석동 마골에 위치한 성석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우리소리 한마당’은 고양시가 추최하고 고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있다.
한진수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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