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의 문화피크닉
일반적으로 문화예술 및 극장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선뜻 방문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왔다. 이에 고양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및 극장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문화복지실현을 위해 입장료 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 일정비율의 객석을 문화향유가 어려운 대상자들을 초청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나눔을 실천해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초의차문화연구원과 어우러지는 국악프로그램만을 구성하여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경험 할 수 있다.
①<2013 희망나눔 콘서트>
: 다례 가야금병창 전통무용 판소리 체체험과 연계한 유쾌한 공연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은 지극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여 차를 대접하는 모습을 무대예술로 표현하는 행다례 시연과 함께 초의차 퍼포먼스를 한다. 초의차란 초의선사의 전통 제다법으로, 320도 이상의 고온에서 볶은 전통 부조차로 연녹색빛을 띠며 향기가 높고 진해 맑은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
이후 진유림의 우리춤연구회단원과 함께하는 승무가 이어진다. 명무 진유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전승자로서 97호 살풀이 이수자이며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 및 산조 이수자인 이영애는 우륵가야금대통령상 수상의 무형문화재 이수자로 접빈 다례 후 가야금 병창으로 답례를 준비한다. 기악합주는 시나위(가야금, 아쟁,대금,장고 피리 반주)가 함께한다.
그리고 임이조의 한량무 답례 춤, 유영애의 판소리 심청가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답례가 이외에 민요합창, 육자배기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합창으로 흥겨운 가락으로 청중에게 담례할 예정이다.
일시 11.24(일) 오후 4시
장소 어울림극장
문의&예매 1577-7766
②생활 속 소중한 <예술과 행복 이야기 4>
: 국민주치의에게 듣는 노화와 밀접한 생생활 스트레스 단방에 해소하는 비법 강연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와 생활 속 예술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09년에 문을 연 ‘어울림문화학교’는 시민들이 원하는 생활 속 유익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여 왔다.
생활 속 예술가 양성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특강 프로그램인 생활 속 소중한 <예술과 행복 이야기>를 신설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친밀히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예술과 행복 이야기>는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및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동안 어울림문화학교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매 학기(3월, 6월, 9월, 12월) 시민들을 위해 1천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진행되는 ‘천원의 행복선물 강연회’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는 건강의 적 ‘생활 스트레스’ 해소비법을 주제로 오한진 박사가 초청된다. 관동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겸 제일병원 과장인 오박사는 노화 방지 및 비만과 갱년기 관리분야 국내 권위자로 저서<동안습관>, <노화를 이기는 팔자 건강법>등의 저자다.
오박사는 삶을 어떻게 좀 더 젊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노화에는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정신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스트레스는 정신의 노화로써 쉽게 말하면 마음고생,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노화다. 실제로 우리 몸은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노화가 빠르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을 잃거나, 실연을 당한 후 사람들의 얼굴이 급격히 상하고 늙어 보이는 것이 바로 그런 까닭이다.
이는 삶에서 감정, 정신적인 만족감이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음이 편해야 얼굴이 활짝 핀다`는 말은 정신, 감정적 만족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정확히 표현한다는 것이다.
저서를 통해서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다른 일로 관심을 집중하기,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기, 심호흡과 스트레칭 하기,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미래에도 같은 일로 괴로워할 것인가를 겸허히 생각해보기 등을 소개했다.
일시 12.17(화) 오전 11시
장소 별모래극장
문의&예매 1577-77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