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상가번영회(회장 신효근)는 지난 20일 고양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용석)와 ‘자원봉사 마일리지 할인가맹’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한 자원봉사자들은 고양상가번영회의 30여개 점포에서 봉사시간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윤용석 센터장은 “지금까지 200여개의 가맹점으로 봉사 인센티브 사업을 홍보해 왔었지만 이번처럼 30여개 업체가 한꺼번에 가맹협약을 맺기는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12만 자원봉사자들의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무협약에 관해 적극적인 입장을 표한 고양상가번영회의 신효근 회장은 “이미 30여개 점포에서 가맹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상가는 봉사자들에게 할인 해택을 줌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자들은 할인이 적용되는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고양상가번영회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고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단체에 이미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우영택 시의원, 조수환 고양동장 외에 고양동 경로당 회장단과 각 직능단체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 볼 수 있었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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