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94만 청소년 이용
65개 기관과 MOU 체결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단체로서 유명하다.
11월 9일, 수련관 강당에서 47명의 장애인, 학교 중퇴자, 빈곤층 청소년들에게 녹색가게 후원금과 법인 지원금을 전입해 지원했다. 수련관에 대한 전체 이용자의 76.4%가 청소년이다. 이 중 10년 동안 94만3399명이 청소년, 2만9100명이 일반 성인이다.
고양시청소년 수련관은 65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중국 문화원, 일본, 미국 청소년 교류를 실행했다. 최근에는 한중 자원봉사단 캠프를 여성가족부의 지원금을 받아서 24명이 9박 10일 동안 중국 산동성 청소년수련관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경기도 최다 청소년동아리 활동기관으로 명성이 높았다. 138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자체 문화 행사를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 실적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사회의 초, 중, 고등학교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클래식 콘서트, 학교폭력예방교실, 인터넷중독예방치료교실, 생태체험,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회봉사 활동 등이 학교를 돕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편부, 편모 가정 청소년의 방과후 학교 활동을 8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현재 졸업생이 멘토가 되어 봉사하고 있다. 48명이 한자 검정 4급과 6급에 합격했다.
노호곤 이사장(고양YMCA)은 “사명감을 가진 수탁법인 YMCA의 노력이 이런 성과를 냈다. 청소년의 글로벌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청소년 복지와 보호를 반드시 지역사회에서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