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경변화와 도농상생특강 가져

▲ 김보연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뿌리 역할을 하는 농업과 농촌이 흔들리게 된다면 꽃이 시들듯이 도시의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며 “농촌과 도시의 상생할수 있도록 농기협이 더욱 애쓰겠다”고 했다.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이하 농기협) 고양시지회(지회장 김보연)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농협대학 중앙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방농민대학 행사도 겸했다. 

약 400여 명의 농기협 고양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대한시조협회 고양시지회 전회장이었던 박영경씨의 시조발표와 민요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정정현 농협대학 교수의 ‘경제환경 변화와 도·농 상생’에 관한 특강도 있었다. 이 자리에는 윤천영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과 서울, 경북, 충북, 충남, 인천경기연합회장 그리고 최성 시장과 박윤희 시의회의장, 김태원·유은혜 국회의원과 김영선 전 국회의원, 이재관 농협대 총장, 한익수 씨족협회 명예회장, 강현석 전 고양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농기협은 ‘농민의 정신혁명과 농업의 기술혁명, 농촌의 생활혁명을 이루어야 농촌이 살고 나라가 살 수 있다’는 기본 목표에 충실하고자 매년 새로운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보연 회장은 “뿌리 역할을 하는 농업과 농촌이 흔들리게 된다면 꽃이 시들듯이 도시의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며 “농촌과 도시의 상생하는 관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농기협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체 참가자들이 행주산성과 고양시정연수원 앞에 있는 시비를 답사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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