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동 5통장 어르신 대상 봉사

한 겨울 오싹한 추위를 느낄 만큼 쌀쌀했던 지난 2일 신도동 주민센터(동장 한어수)에서는 이·미용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신도5통 통장 유경애씨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신 신도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미용봉사를 해 지역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미용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유경애씨는 ‘고양시 복지나눔 일촌맺기’ 재능기부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신도동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유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장해드리니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어수 신도동장은 “매월 우리동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통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미덕이 이 지역에 골고루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옥석 시민기자
los10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