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시에서 새롭게 운영·개관하는 곳 총정리

우리동네에 도서관, 복지관, 수족관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 고양시에 신설되는 공공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모아봤다. 잘 확인해 두었다가 제일 먼저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삼송지구에 시립도서관 2곳, 8월과 12월에 개관
신원도서관은 지상3층 지하2층 규모로 오는 8월에 개관하며 신원동 근린공원 내에 들어선다. 삼송동 근린공원에 들어설 삼송도서관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이며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노인·장애인실, 시청각실 등의 편의시설로 꾸며질 전망이다.

▼강매역사 10월 개통

▲ 강매역사 10월 개통


덕양구 행신동에 총 사업비 185억원, 연면적 836㎡의 경의선 강매역사가 오는 10월이면 준공 및 개통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름의 유래인 강고산과 매화를 형상화한 설계로 자연의 흐름을 연계한 옥외 휴게쉼터를 배치하는 등 자연친화적 역사로 건설될 예정이다.

▼대화노인종합복지회관 5월 준공
일산서구 대화동에 지상3층 지하1층에 연면적 3398㎡ 규모의 대화노인종합복지회관이 들어선다. 작년 9월에 착공해서 올 5월에 준공이 예정된 노인종합복지회관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여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강당, 물리치료실, 식당, 어린이집 등이다.

▼고양시 중소유통공동 도매물류센터 2월 준공

▲ 고양시 중소유통공동 도매물류센터 2월 준공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슈퍼마켓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도매물류센터’가 일산동구 고봉동에 2월 7일 오픈한다. 도매물류센터는 54억6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232㎡ 규모로 지어져 동네 슈퍼마켓의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고양지역 1500여 개 중소 슈퍼마켓 중 71곳이 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슈퍼마켓은 일정 비용을 분담하면 언제든지 조합에 참여할 수 있다.

▼키즈카페 15개소 설치 운영
가정보육으로 힘겨워 하는 부모들의 휴식 공간과 보육관련 정보교환 및 상담소 역할을 하게 될 키즈카페가 올해 문을 연다. 총 15개소(덕양 7, 일산동구 4, 일산서구 4)로 설치장소는 공공시설, 사회복지관, 아파트 등 유휴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덕동 종합복지회관 4월 준공

▲ 대덕동 종합복지회관 4월 준공


서울시의 대표적 주민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인근, 덕양구 대덕동 지역에 주민편의시설인 종합복지회관이 5월 완공예정이다.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고양시와 서울시의 합의에 따라 대덕동 지역에 종합복지회관을 설립하게 됐다. 총 사업비 37억원에 지상 4층 지하1층으로 연면적 1580㎡ 규모다.

▼삼송 농수산물유통센터 10월 개장

▲ 삼송 농수산물유통센터 10월 개장

덕양구 삼송지구 동산동에 부지 만3068㎡, 연면적 4만1582㎡,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농수산물유통센터가 10월 개장한다. 이렇게 되면 고양시에는 대화동과 삼송지구에 2개의 대규모 농수산물유통센터를 갖게 된다. 농협중앙회와 고양시 농·축협 7개 조합이 공동투자 협약을 맺은 삼송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총 1360억의 사업비 중 고양시 7개 조합이 10%인 136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아쿠아리움 4월 오픈
일산 호수공원과 킨텍스 사이에 대형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이 4월 문을 연다. 지상 4층, 전체면적 만3157㎡ 규모로 4천300t 수조에 해양생물 250종, 3만4000여 마리가 전시된다. 아쿠아리움이 개장하면 호수공원-노래하는 분수대-아쿠아리움-원마운트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밸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삼송신도시 지역 원흥역(가칭) 12월 임시개통
일산선(지하철 3호선) 원당역과 삼송역 사이에 원흥역(가칭)이 올 12월 임시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원흥역을 중심으로 원당역과의 거리는 2.8km, 삼송역과의 거리는 2.2km이다. 원흥역과 가장 가까운 삼송지구의 주택단지는 A15블럭의 계룡리슈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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