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 지구 농촌지도자와 농업경영인들은 지난 10일 척사대회를 열었다. 20여 년째 벽제지구 농업인 단체의 화합 차원에서 열리는 척사대회는 벽제지구농촌지도자에서 주최를 했고, 벽제농업협동조합에서 후원했다.

내유동 412-2번지 이홍순씨의 육묘장에서 열린 이번 척사대회에는 벽제지구농업인, 송세영 관산동장, 이강호 고봉동장,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벽제지구농업인 단체 부인회에서 사골로 진한육수를 우려낸 떡국과 음식을 만들어서 정겹게 나눠 먹었다. 또한 현미 찹쌀이 혼합된 적토미를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전해졌다. 이날 윷놀이 상품은 복합비료 20kg을 등수별로 골고루 건네주며, 풍년을 기원했다. "20여년째 벽제지구 농업인 단체들이 한 마음으로 척사대회를 열어서 즐겁다"고 참석자들은 웃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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