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는 지난 19일 덕양구청 2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1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매년 분기별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문위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백성호 부회장(일본정부산하 NPO 법인 해외고문)이 진행을 도왔으며, 자문위원들의 이해제고를 돕기 위해 토론주제의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하여 설명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제적 곤란과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 등으로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과 의료, 복지 등 사회보장 분야 혜택 증대에 힘써야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 민주평통에서는 탈주민의 멘토링이 되어 지역사회 적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사업 및 봉사활동을 적극 확대해나가야 한다”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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