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효부상 시상도 가져 , 올해 문화원 30년사 발간

2014년도 고양문화원 제30기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류연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최됐다.
이날 제9대 원장을 역임한 방규동 후보만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고양문화원장 선출(선관위원장 김우규) 결과, 만장일치로 방규동 후보가 당선됐다. 방 원장은 2018년 2월말까지 4년 동안 10대 고양문화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방규동 문화원장은 고양민속놀이 한마당,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진혼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합동전통혼례, 전통문화상설공연 등으로 고양의 문화발전을 한 단계 더 성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 중 최우수문화원상을 수상했다.
10대 원장으로 취임한 방규동 원장은 “2년 전 9대 회장으로 중간에 취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2년 동안 문화원 관계 정상화와 지역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하기위해 많은 분들과 함께 고생을 했다. 이는 문화원과 관계된 모든 분들의 노력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그분들과 함께, 살아 숨쉬는 지역문화를 통해 고양문화원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방 원장은 고양군 중면 주엽리 출생으로 1993년부터 율산개발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해 오며 일산초등학교 총동문회 6대회장, 일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회장, 고양시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는 고양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공동대표,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운영위원과 고양세무서 세정자문위원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진수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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