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공유 컴퓨터 청소업까지 협동조합 30개 한자리에

▲ 협동조합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문용식 초대회장.

협동조합간의 협동, 지역과의 연대. 협동조합의 중요한 이념을 고양시에서는 소속 28개의 협동조합들이 실천하고 있다. 고양시 협동조합 협의회가 28일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문용식 준비위원장(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살자 이사장,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도기탁(두레 협동조합 이사장), 박성수(고양시 도서 협동조합 이사장) 2인을 선출하고 김병택(한국 온라인 유통 협동조합 이사), 김용성(재활용 협동조합 이사장), 박연희(만듦 협동조합 이사장), 오현주(마중물고파 협동조합 상임이사), 임민식(고양시 컴퓨터판매업 협동조합 이사장), 임세호(고양시 자영업자 협동조합 이사장), 조진화(영화나눔 협동조합 이사) 7인의 이사진과 박화자(고색한지공예 협동조합 이사장) 감사를 선출하였다. 고양시 협동조합 협의회는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거해 새로 설립된 고양시 소재 협동조합의 협의회로 현재 28개 협동조합이 회원사로 있다.

창립총회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박윤희 고양시의회의장, 이점표(경기지역 협동조합 협의회 상임대표), 이회수(사회적기업 희망재단 대표이사), 유은혜 국회의원(고양시 일산동구), 김현미 국회의원(고양시 일산서구) 등이 참석했다.

문용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동조합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신생 조합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조합원 공통의 관심사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잘 협력하겠다”며 “고양시 협동조합 협의회가 소속 회원 조합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