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수확해 전달 예정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희진)는 지난 2일 덕양구 행주외동 88-4번지 밭 300여 평에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감자를 심었다.
주민자치위원과 동직원 등 30여명은 초여름 같은 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트랙터로 밭을 갈고, 관리기로 고랑파기와 비닐 씌우기를 하며 감자를 심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흥윤 고문은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300여 평의 땅을 무상으로 임대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심은 감자는 올 여름에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며 수확을 마친 농지에는 곧바로 김장배추, 무 등을 파종해 연말에 사랑의 김장을 담아 불우이웃돕기를 할 계획이다.
장희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땀을 흘리며 열심히 도와주신 모두 고생했다”며 상호간의 격려로 감자심기를 마무리했다.
장한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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