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와 일산동구선거관리위원회,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인의 기표비밀을 보장하되, 투표소 분위기를 보다 밝고 쾌적한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가림막이 없는 새로운 기표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는 전면과 양측면이 막혀 있어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하고, 기표대 사이 거리를 두어 기존 방식과는 달리 측면방향으로 설치하는 등 투표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다. 처음 사용하는 신형 기표대에 대한 심리적 불편을 느끼는 선거인을 위해 원하는 경우 현장에서 바로 가림막을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선거인의 투표비밀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제작되었다.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선관위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신형기표대를 덕양구 738(일반용 542, 장애인용 196)개, 일산동구 508(일반용 376, 장애인용 132)개, 일산서구 504(일반용 372, 장애인용 132)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 사용에 유권자의 혼란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