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행복학습관 뒤늦은 개소식

행복학습관 개소식 테이프커팅.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 동국대 평생교육원 신하균 실장, 전성원 관장, 오영숙 시의원, 김미수 시민회 대표, 최성 시장, 이재준 도의원, 박시동 시의원, 한배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서병인 전 호남향우회 회장, 이경재 교육문화국장.
행복학습관 뒤늦은 개소식 9일
도시재생 과학영재 엄마표영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계속

남의 집 리모델링, 웃음심리치료, 실버합창단, 실버기자단, 엄마표영어, 어린이 영재과학교실. 원당재래시장 주변이 올해 2월부터 시끌시끌했다.


원당마을 행복학습관(관장 전성원)이 2월부터 문을 열고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원당마을 행복학습관의 뒤늦은 개소식이 9일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경기도의회 의원, 권순영 박시동 오영숙 장제환 시의원과 경기도 한배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이상영 덕양구청장, 이경재 문화교육국장,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원 관장은 “재개발(뉴타운) 지역으로 묶이고도 사업이 지연되면서 도시 전체가 급속히 쇠락해가고 있는 원당에 행복학습관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행복학습관을 유치해준 이재준 도의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시장,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 동국대 평생교육원, 고양시민회, 여러 지역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배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행복학습마을 사업이 고양 원당마을 조성을 통해 구도심 소외지역에도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학습마을이 학습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사동·주교동 주민과 원당 전통시장 상인, 어린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합창단, 웃음심리치료, 남의 집 리모델링 등 12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학습관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966-7689)이 가능하다.


경기도 행복학습관은 2010년 포천 장자마을을 시작으로 한센촌 5개소, 사할린동포 정착마을 4개소, 동두천 미2사단 내 위치한 걸산마을, 실향민 정착촌인 파주 해마루촌, 화성 국화도 등 각 1개소를 비롯해 총 12개 마을이 조성·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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