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중학교(교장 박금수)와 고양자원봉사센터, 고양신문, 고양환경운동연합, 가재울환경봉사단, 가좌농장, (주)꼬마농부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천하며 스스로 행복한 자원봉사’를 학생들이 체험하며 학교, 사회를 바꾸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4일 일산중학교에서는 7개 단체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배성연 센터장 직무대행은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스스로가 행복하고, 학교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자원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런 취지에 공감한 7개 단체가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는 것부터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일산중 박금수 교장은 “혁신학교인 우리 일산중학교에 이렇게 여러 단체들이 함께 해준 것에 매우 감사한다”며 “학부모, 지역 전문가와 가좌농장, 자원봉사 단체들이 학교 텃밭을 손수 가꾸고, 열린 수업에 참여하는 이미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더욱 다양화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월 육군 제5895부대(이인 대령)와 ‘국군장병에게 책보내기 운동’을 위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9일에는 원당마을행복학습관(전성원 관장)과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계속하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