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존 보도블럭 교체

왜 의심받을 일을 할까. 덕양구 곳곳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초여름 바람에 시멘트 먼지가 날리고,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화정역 세이브존 주변 보도블럭을 교체하면서 세이브존 출구를 통제했다. 이 바람에 이용객들이 지하주차장의 좁고 가파른 통로에서 십여 분간을 주춤거리며 대기해야 했다. 게다가 군인트럭까지 등장해 공사를 돕고 있다.
시청 아래에 근무지가 있는 최모씨는 “한낮에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지만 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다”며 “왜 선거를 앞둔 이때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 지난달 23일 화정역 세이브존 주변 보도블럭을 교체로 세이브존 출구를 통제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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