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컨벤션고에서 지구협의회
“봉사로 지역사회 기여할 것”
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청소년 대상 봉사클럽인 ‘인터랙트’ 지구협의회가 지난 14일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제33년차 RI3690지구 인터랙트 지구협의회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인천, 강화, 김포, 부천, 광명, 의정부시에서 3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총 39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은 인터랙트의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친목을 다졌다. 고양시에서는 능곡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중산고, 고양고 등 네 학교에서 인터랙트 소속 학생들이 참가했다.
인터랙트 차기지구대표인 중산고 신민용 학생은 “하천정화활동을 통한 환경살리기 캠페인과 장애인복지센터에서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가 삶의 일부가 되는 그런 봉사단체가 되도록 이끌겠으며, 리더십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는 강당에서 전 백마부대 연대장이자 로타리클럽의 명예회원인 전인범 장군의 강의를 들었고, 오후에는 분과별로 나누어 ‘회원간 교류 방안’, ‘청소년 교환방문’ 등에 관한 분과별 토의를 진행했다.
RI3690지구에는 1900여명의 고등학생이 인터랙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양로타리클럽의 김용진 위원장이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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