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도회 고양지부 회원들은 ‘조선의 궁궐사’ 교육을 위해 창덕궁에 방문해 현장답사 교육을 실시했다.

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 주관
‘조선 궁궐사’ 강좌 마무리

‘조선의 궁궐사’ 교육을 마무리한 고양시 유도회 고양지부(회장 선호술) 회원과 강좌를 들었던 시민 등 약 30여 명은 지난 22일 저녁 일산동구청 다목적 교육관에서 조촐한 책거리 시간을 마련했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선의 궁궐사’는 6월 27일에 개강해 매주 금요일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10회에 걸쳐 실시됐다.

‘조선의 궁궐사’ 강의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조선시대 말기의 다양한 사진자료를 비롯해 재미있는 영상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현장답사까지 실시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운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수강생들은 500여 년간 지속된 조선왕조에서 약 300여 년 동안 왕들이 주로 기거해 조선왕실의 주요 궁궐 역할을 했던 창덕궁과 TV사극에 주로 등장하던 구중궁궐 후원, 그리고 태조 이성계의 애틋한 사랑을 받았던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을 답사했다.

선호술 회장은 “궁궐을 주제로 한 이러한 강좌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 바쁜 시간을 내서 특강을 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유익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신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더욱 노력해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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