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능곡중·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

3일 열린 능곡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시합에 앞서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 맨 앞은 선주만 전 시의원.

제36회 능곡중·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 모교서 개최

제36회 능곡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교정에서 합동으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와 족구, 남·여 계주, 2인 어깨동무 짝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운동장 한쪽에서는 열띤 응원과 함성이 터져 나오며 동문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종합우승은 능곡중학교 체육대회에서는 26회가, 능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는 22회가 각각 차지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동문은 “옛날 어릴 때는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었으며 했는데 벌써 60세 중반에 인생을 맞이했다. 오늘 흙과 먼지와 나무를 만지며 공부하던 옛시절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유금석 능곡중 총동문회장과 장순복 능곡고 총동문회장은 “선후배가 친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동문 체육대회를 준비해온 사무국장과 임원관계자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능곡중·고 동문과 역대회장, 최성 시장, 김태원 국회의원, 선재길 시의회의장, 김경모 능곡중 교장, 마영호 능곡고 교장, 지역도의원, 시의원 등이 능곡중·고 교정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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