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2동 전통음식 체험마당

대추고임·육포·편포·건구절판·진구절판·육회·국화전 등 전통음식이 지난 22일 마두2동 주민센터 주차장 한쪽에 마련됐다.

마두2동 전통음식 체험마당

마두2동 주민센터(동장 고명희)는 지난달 22일 식욕을 잡아당기는 ‘통과의례 전통음식 체험마당’을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이틀에 걸쳐 준비한 대추고임·육포·편포·건구절판·진구절판·육회·국화전·다식·약식·배숙·용떡·달떡·팥시루떡·봉치떡 등과 붉은 오미자와 녹차로 만든 양갱만들기·팥죽시식·식혜·비빔밥 등이 준비됐다.

궁궐에서 태어났다는 왕손 이재현 고문의 각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체험객들은 팥죽과 시루떡·인절미·비빔밥도 먹고, 직접 양념하여 말렸다가 구운 육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양정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전통문화마을 만들기로 공동체사업에 선정되어 칠월칠석에는 견우직녀 만나기, 8월 추석에는 송편 빚기, 지난 9월 20일에는 제2회 강촌마을 큰잔치에서는 전통혼례식을 준비했다”며 “이번이 마지막 사업으로서 전통음식을 만드느라 다소 힘들었지만 주민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