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니어클럽 ‘자연담향’ 비누사업단은 지난 9월 ‘2014 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 공모전’에서 우수한 품질로 동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니어클럽 ‘자연담향’
고양시 관광상품 공모전 동상

고양시니어클럽 비누사업단은 다년간 ‘자연담향’ 비누사업 진행으로 얻은 노하우를 타 시군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등 공동브랜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9월 고양시에서 개최한 ‘2014 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품으로 지정될 정도로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사업단의 노인일자리사업에 날개를 달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민진암)와 경기·인천지역 천연비누 공동브랜드 ‘자연담향’ 운영기관(고양시니어클럽, 성남분당시니어클럽, 수원시니어클럽, 용인시니어클럽, 이천실버인력뱅크, 인천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이 지난 달 29일 킨텍스 VIP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은 올해 2월 ‘공동브랜드 대표상품 개발을 위한 세미나’의 후속 단계로 목원대학교 테크노과학대학 생의학화장품학부와의 제품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등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을 시행중인 개별 기관의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호 공동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정보 공유 및 제공, 시설 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개발 사업 추진 업무 등을 상호 협력하여 협력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나가도록 결의도 다졌다.

고양시니어클럽 김진경 실장은 “학계와 노인일자리 실무기관이 힘을 모은 이번 MOU협약을 통해 천연비누 공동브랜드사업이 활성화되어 참여 어르신들이 소득 보충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의 영세성 극복을 위한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연담향’ 제품은 2012년 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에 이어 일산서구 주엽동 한양문고, 덕양구 성사동 원당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했고,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예수인교회의 노인생산품 전문 판매장 ‘이야기가 있는 가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로고가 들어간 ‘자연담향’의 비누 단체 주문이나 천연 수제 비누 구입에 관한 문의는 고양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2)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 쇼핑몰(www.gysenior.com)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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