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들
저소득 190가구에 전달 

고양시일산종합복지관(관장 남화자 실비아 수녀)은 지난 6일 김장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고양시일산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해에 겨울김장사업을 진행하고 겨울 김장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한 인원 100%가 김장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장이 단순한 먹거리로만 취급받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부식이고 이를 마련하기 위한 비용부담의 경감효과에도 크게 효과적이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김장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냈고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김장페스티벌을 열었던 것.

고양시일산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이번 ‘겨울김장 나눔 페스티벌-사랑은 김치를 타고’는 일촌나눔맺기의 일환으로 펼쳐진 행사였다. 김장행사 사업 중 일부를 코레일(Korail) 도라산역의 한마음회로부터 후원을 받았고, 동양아파트 부녀회, 송포라이온스, 고양로즈라이온스의 자원봉사자 총 39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 190가구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궜다.

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저소득 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일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김치를 받은 박모씨는 “매년 이렇게 김장김치를 주시니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화자 실비아 수녀는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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