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고 1-10반 MSF 동아리, 작지만 사회적 개선분야 참여

 

▲ 인터넷상의 악플에 선플을 달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회참여활동을 벌인 무원고 MSF동아리 학생들.

행신동 무원고등학교(교장 장기문)의 1-10반(담임 방지선) MSF동아리는 ‘함께 하고픈 세상 선플라워(SunFlower)’ 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14 학생사회참여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권 초·중·고 학교에서 선정된 100팀의 학생들이 7~10월까지 사회참여에 관한 활동을 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이번에 무원고 MSF 동아리도 ‘2014 학생사회참여동아리’에 선정되어 활동을 하게 됐다.

이들 무원고 MSF동아리는 두 가지 사회참여활동을 했다. 첫 번째는 인터넷상의 악플에 선플을 달자는 캠페인으로 ‘선플라워’라는 이름을 만들어서 활동했고, 두 번째는 학교 주변 인근 아파트에 쓰레기통을 설치하자는 사항이었다.

인터넷 악플에 선플 달기 캠페인은 교육청, 세월호, 입시, 연예인, 스포츠 등 총 500여 건의 인터넷환경에서 벌였다. 또한  학교 주변 아파트 내 쓰레기통 설치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아껴가며 총 235매의 설문지 조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결과 환경개선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참여한 1학년 10반 방지선 담임은 동아리 전체를 총괄지도했고 김주현, 김동현 학생은 자료수집과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조용균 학생은 사진촬영과 캠페인 활동을 했고, 안인주 학생은 기사수집과 캠페인 활동을 했다. 권민지, 김보배 학생은 블로그 제작과 관리, 캠페인 활동을 했고 이예지, 이준희 학생은 언론기사수집 및 캠페인 활동을 했다.

방지선 지도교사와 MSF 동아리 회원 8명은 “사회의 아주 작은 부분을 바꾸려고 참여했던 활동들이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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