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동 ‘예수인교회’ 이웃사랑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예수인교회는 10여 년 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입소문이 났다. 지난해 3월 (사)예수인 사랑나눔 복지센터를 개관한 후부터는 더 활발하게 이웃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예수인교회에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개강한 어르신대학에는 매주 200여 명 어르신이 출석했다. 어르신대학에는 노래교실, 일본어교실, 한글교실, 스포츠댄스, 컴퓨터교실, 종이접기교실, 시 창작, 한문서예 등의 강좌를 개설했었고, 지난 18일에 종강식을 했다.

(사)예수인 사랑나눔 복지센터(덕양구 행신로 192번지/문의 070-4694-3034)는 무상급식으로 따끈한 점심을 매일 30~40여 명의 수급대상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또한 매월 1회 약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변의 어려운 40~50가정과 단체에 쌀, 라면, 반찬 등을 전달하고 있다. 매월 1회 지역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어르신대학을 수강한 참가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예수인 사랑나눔 복지센터가 이웃하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