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고양”


“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고양(고양시자원봉사센터), 내 집 앞 눈도 니가 쓸거제(거제시), 내 집 앞 눈, 고양이 쓸어도 대구, 거제가 쓸어도 대구(대구시), 우리집 쓰는 김해 옆집도 쓸어야징(김해시), 내 집 앞 눈 치우는 내가 인제 주인공(인제시), 밥벌레인 내가 눈 치우는 제주는 있구나(제주시), 내 집 눈 옆 집으로 치우면 아 구리(구리시), 왜? 눈길에 넘어졌어? 표정이 왜 이렇게 시큰동해(동해시), 내 집 앞 눈, 옆 집 앞 눈도 다 파주꾸야?(파주시), 전 여기 쓸면 대전(대전시), 니 집 앞 눈도 내가 치운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오산시), 내가 쓸면 되는거안양?(안양시), 니가 쓸은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였어야 해!(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니가 눈 안 치워 미끄러지면 나 진짜 성남(성남시).”

각 지자체별 ‘내집 앞 눈쓸기’ 캠페인 문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눈이 오는 가운데 한파주의보가 예상되고 있으니 다들 눈좀 잘 쓸고양.

고양시자원봉사센터페이스북

----------

대덕동 트리 장식했어요

“대덕동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였습니다. 불빛처럼 반짝이는 행복 가득하세요.”
고부미 의원님이 대덕동 소식을 올려주셨습니다.

----------

아빠들과 함께 우리마을 음악회


“우리 마을 음악회가 환호 속에 끝났습니다. 저는 학교 아빠들 속에 끼여 합창을 했어요. 일요일마다 4주째 연습을 해서 예배당에 들어찬 아이들과 부모들 앞에 멋진 화음을 선보였습니다. 아버지들이 뭔가 함께 하겠다고 소박하게 시작했는데 상록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빨간구두아가씨 등 무려 3곡이나 부르게 되었답니다. 아버지들과 줄곧 연습을 하고 실제 공연을 하면서 뭔가 모를 뭉클함이 뜨겁게 올라 차곤 했습니다. 공동체의 사랑과 인정에 목말랐던 것일까요. 아내는 동네 삼순이밴드와 함께 기타를 연주했습니다. 아, 저희가 대곡에 이사와 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올해 겨울이 더 쓸쓸했겠지요.”

대곡동에 최근 이사간 최창의 전 교육의원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다들 대곡동 이사가는 거 아닌지.
----------

쌍둥이 아빠 축하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순이 둥이가 세상에 짠하고 나왔어요. 이젠 다둥이 가족입니다.”
고양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김민수 센터장이 쌍둥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큰 딸과 함께 세 아이의 아빠가 됐네요. 축하드립니다.

-----------

라페스타 화재 “아이 생각났다”


“5커플 10명 모였고, 5층 꼭대기 테라스. 막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불났다며 창가로 피하라고, 연기가 올라오고 몇몇 여자들 부들부들 떨며 패닉. 침착하려고 애썼지만, 소방관과 함께 산소 마스크를 쓰고 연기로 자욱한 계단 내려 올 때 무서웠다. 집에 있을 애 생각. 아직 건물 위에 남은 남편들 걱정하다, 마침내 지상에서 조우하니 그제서야 뭉클. 세월호는 어땠을까. 그 애들이 생각났다. 소방관 너무 고맙다.”
라페스타 화재현장에 있었던 한수아님. 본인의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적었습니다. 다들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

류희동 위원장님 손녀 “이쁘네요”


“손녀 키우는 재미 이보다 더 할 수는?” 류희동 주엽1동 전 주민자치위원장님의 손녀 자랑. 자랑할만 하네요.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