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삼송교회 3층 카페에서 신도동 일일찻집이 열렸다<사진>.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배)에서 주최하고 신도동 7개 직능단체와 삼송교회가 협찬했다. 수익금은 장학금이나 물품으로 어려운 가정에 기증할 계획이다.
일일찻집에서 봉사했던 유경애 통장은 “이번 일일찻집에는 특히 삼송동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다”며 “인근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시의원님, 안영일 전 덕양구청장 부부, 지역난방공사 등에서 오셔서 힘을 보태주셨다”고 말했다.
김영배 위원장은 “신도동에는 차상위계층도 많고, 차상위계층은 아니어도 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꽤 있다”며 “이렇게 일일찻집을 해서 이웃을 돕고, 이런 자리를 통해 주민간에 대화도 나누며 친밀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작은 실천으로 큰 행복을 만들어갔던 신도동의 일일 찻집이었다.
이옥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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