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백마고객센터 기부

안병주(왼쪽) 서울우유 일산백마 고객센터 대표가 이수영 사랑의 징검다리봉사단에 서울우유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우유 백마고객센터 기부
2백㎖ 팔 때마다 1원 적립

서울우유 백마고객센터가 지난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200㎖ 우유 5000개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우유의 서부지점(고양시·파주시·서울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 관할)에서 진행하는 ‘1원의 나눔’에 의한 것이다.  
서울우유 서부지점의 각 고객센터는 서울우유 본사에서 받은 우유를 지역의 각 대리점에 납품하고, 각 대리점에서 판매된 200㎖ 우유 1개당 1원을 적립해 1년 동안 모아왔다. 서울우유 백마고객센터는 이렇게 1년 동안 모은 금액이 총 230여 만원이다. 이날 이웃에게 전달된 것은 230여 만원 현금 대신 우유 5000개였다.
안병주 서울우유 일산백마 고객센터 대표는 “대리점마다 한 달에 많게는 1만원, 적게는 3000원 정도를 1년 동안 모았다”며 “매년 ‘1원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적립금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백마고객센터는 지난해에도 우유 400상자(200㎖ 2만개, 1600만원 상당)를 일산서구에 기탁한 바 있다.
서울우유 백마고객센터로부터 우유를 전달받은 이수영 사랑의 징검다리봉사단장은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시설, 고양시지역아동센터, 홀트학교, 장애인부모회 등 26개 시설이나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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