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살리기 사업에 적극 참여

하천살리기 사업에 적극 참여
하천 쓰레기 수거하고 꽃 심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목회자들이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하천살리기 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손영도 고양동구교회 목사, 양희성 일산교회 목사, 최현 고양제2덕양교회 목사 등 고양시 목회자 5명이 지난달 30일 최성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서 최성 시장은 “그동안 인위적인 도시환경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도심조성에 꾸준히 참여해주신 결과 고양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5명 의 목회자들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교회는 고양시에 5개의 교회가 있다. 이들 교회는 그동안 지역 환경 보호와 보존을 위한 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돕기, 경로위안잔치 등 다방면에서 지역민 화합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가 추진하는 하천살리기 사업에 참여해 하천 바닥과 주변의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조팝나무와 국화꽃 심기, 외래식물 제거 작업 등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 4월에는 약 1000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해 견달천에서 장진천에 이르는 약 2㎞의 하천을 깨끗하게 청소한 바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에도 기여해왔다. ‘어머니 글과 사진전’과 메시아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바쁜 일상에 지치고 삭막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가슴에 감동을 안겼다. 이에 지난달 20일에는 유은혜 국회의원과 김현미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당시 유은혜 의원은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여러분과 같은 분들이 있어 나라가 잘 되고 우리 시도 잘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표창장을 받은 손영도 목사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지만 상을 받으니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현장에서 묵묵하게 실천해온 성도들에게도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희성 목사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인류를 하나님의 구원과 행복으로 인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님의교회는 현재 세계 175개 국가에 2500여 개 교회가 있으며, 200만 명이 넘는 세계인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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