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등록 모든 택시
콜비 무료, 기사 실명제

앞으로 고양이택시를 이용하면 고양시 등록 모든 택시(2850대)를 콜비 없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양이택시는 승객과 택시를 1대 1로 직접 연결해주는 모바일 콜 서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재 위치나 지정 지역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의 택시가 배차되는 고양시의 모바일 콜택시다.

고양시 택시종사자도 기사용 어플 설치에 따른 어떤 수수료와 사용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양시가 직접 기사의 신분을 인증하는 기사실명제를 실시해 시민은 탑승할 택시의 기사 정보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전화번호가 가상번호로 변환되어 기사에게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탑승한 택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공유할 수 있고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지정호출 서비스와 배차된 택시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택시업과 대중교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19일부터 다운 받을 수 있다. 아쉽지만 아이폰 사용자는 3월 중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