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 600장 전달
고양시 영남향우회가 새해를 맞아 뜻 깊은 봉사활동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양동 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연탄 600장을 나눠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진행한 것.
18일 고양동주민센터 앞에 모인 50여명의 영남향우회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앞치마와 토시를 착용하며 연탄봉사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이원태 고양시 영남향우회 총괄본부장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과 연계해 매년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이번에는 벽제동 3가구에 600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본부장은 “많은 회원들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적극 참여해 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준비를 마친 일행은 차량으로 10분정도 이동해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추운날씨였지만 연탄배달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연탄봉사를 마친 뒤에는 이익권 행신지회장이 마련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연탄나눔 활동에는 강현석 전 시장, 이동환 전 고양시장 후보, 우영택 시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