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의료조합 건강걷기
2월의 첫 날 다산의료사회복지조합 주최로 올해 두 번째 건강걷기가 열렸다<사진>.
고양시 환경생태습지보전지역 의 상징인 고봉산 안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최경순 부회장(고양시걷기연맹) 안내로 역사유적지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듣고 박평수 고양환경연합위원장의 생태계보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걷는 행사였다.
황의홍 다산의료사회복지조합 대표는 “걷기란 자기 체중을 이용한 몸의 부담이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걷기를 하면, 깨어진 우리 몸의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다. 걷기 그 자체가 명상 효과와 함께 성인병, 허리 통증,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질병별 치료목적을 겸한 다산조합의 건강 걷기 프로젝트를 걷기동호회원들과 함께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건강걷기의 취지를 설명했다
입춘을 앞둔 일요일의 따스한 햇살은 걷기에 최적날씨로, 최근에 다산조합의 협력병원이 된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회원들이 가볍게 산책삼아 고봉산의 둘레길을 3시간 동안 함께 걸었다.
다음달 3월에는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인 ‘장항습지 생태탐방’, 4월에는 대자동의 왕자와 공주묘역이 있는 ‘역사유적지 탐방길’ 걷기가 예정 돼있다.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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