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9개 조합, 총 21명 출마
고양 9개 조합, 총 21명 출마
벽제, 일산농협 단독출마

오는 3월 11일(수) 전국적으로 동시에 농협·수협·산림조합에서 지역 조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조합의 대표자를 뽑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이하 조합장동시선거)가 실시된다.
고양시에는 농협(한국화훼농협 포함)과 산림조합을 포함해 총 9개 조합에 2만여 명의 조합원 유권자가 있으며 유권자의 약 80%인 1만 6000여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의 이번 조합장동시선거 후보자는 단독출마 2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고양축협이 가장 많은 4명의 후보자가 출마했고, 그중 3명이 같은 지역 출신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일산·원당·신도·지도농협·고양축협·산림조합은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으며, 벽제농협은 현 이승엽 조합장이, 일산농협은 김진의 전 상임감사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 된다.
한편 지난달 25일 각 선관위를 통해 기호를 추첨한 후보자들은 다음 날인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는 10일까지 ‘후보자 개인’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3월 11일 수요일 각 조합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장 당선자 임기는 오는 3월 21일부터 4년 동안이다.
덕양구의 한 조합원은 “유능한 조합장이 당선되어 지역 농업과 서민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중 조합별 출마자를 보면 덕양구 원당농협은 강효희, 왕한모, 이은선 후보가 신도농협은 김한모, 진동수, 후보, 고양축협은 유완식, 유해복, 이응기, 이형주 후보, 지도농협은 강수용, 장순복 후보, 산림조합은 김보연, 홍달호 후보가 벽제농협은 이승엽 현 조합장이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또한 일산서구 조합 조합장 후보자를 보면 송포농협은 이재영 현 조합장과 정영석 전 조합장, 최재현 현 덕이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 한국화훼농협은 권영인, 강성해, 권동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일산농협은 김진의 전 일산농협 상임이사가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