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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시민이 100만권의 스토리가 된다고양 사람도서관 프로젝트 ‘리드미’
  • 윤상근 기자
  • 승인 2015.04.15 16:35
  • 호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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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이 고양시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가는 ‘고양 사람도서관 프로젝트 리드미(Read Me)’를 다음 호부터 연재한다. 이에 앞서 이번호에는 프로젝트 리드미를 소개한다.

리드미란?

   
프로젝트 리드미는 ‘고양시 청년들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가을에 청년 활동가, NGO 활동가, 회사원, 정당인, 마케터, 자영업자, 사회복지사, 기자가 한데 모여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선입견이나 편견들이 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것을 경험했다.
고양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 안에 다양한 선입견과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개인화되고 파편화되는 마을에 사람이 곧 책이 되어 하나의 책으로서 역할을 한다면 사람 사이 편견의 벽을 허물어 건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프로젝트 리드미는 알지 못했던 이웃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신도 모르게 키워왔던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사람도서관을 통해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리드미의 첫 행사 ‘사람, 사람을 읽다’는 4월 25일 오후 4시 30분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에서 열릴 예정이며 첫 사람책 목록은 프로젝트 리드미 공식 블로그(blog.naver.com/youreadm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람도서관이란?
‘사람도서관’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작됐고 마을단위, 지자체 단위로 폭넓게 활용해 이웃 간 불화부터 지역 내 각종 문제와 사회갈등 해결에도 효과를 보였다. 휴먼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2015년 현재 전 세계 약 70여 개국으로 확산돼 국내에서도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저녁만 되면 시끄럽게 구는 누군지 모르는 우리 옆집 이웃부터 고양시 지하철과 버스에서 스쳐지나가는 어느 시민은 물론 탈북자, 성적소수자, 미혼모, 샘터아이들, 홀몸노인 등 다양한 이야기가 사람도서관에 꽂히길 기대한다.

다음 호에는 첫 사람책 ‘사표 써도 괜찮아!’를 싣는다.


 

윤상근 기자  mywind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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