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축산연구회(회장 이형주) 회원 35명은 지난 19일 충남 당진항에 있는 사료공장 ㈜카길애그리퓨리나 등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부두에 있는 특화된 곡물전용저장소와 직접 연결해 신선하고 품질 높은 사료 생산을 목표로 하는 업체다. 세계 최대 사료공장으로 고양시 축산농가에서 쓰는 사료도 생산한다.
충남 아산 제터먹이(로컬푸드의 순우리말)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무농약 콩나물 재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곰탕, 호박즙, 배즙 등의 가공품 생산과정을 지켜보고,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발효사료로 키워지는 육성무(한살림) 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 참가자들은 “선진지 견학은 축산 원가절감, 친환경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벤치마킹 기회가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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