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본점 하나로마트를 재단장해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8일 본점에 직매장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일산동구 풍산동에 개장한 1호점은 개장 전 하루 매출 100여 만 원에 불과한 하나로마트였지만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개장을 한 후 1년 동안 50억5천여 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중 농산물 매출이 20억을 웃돌고 가공품은 4억 여 원이다. 현재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총 350 농가가 약 200여 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일산농협 본점에 개장한 2호점(103평) 역시 1층 하나로마트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단장해 재개장했고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호점은 우리동네 푸줏간(정육), 행복찬방(반찬), 마실거리(카페) 등으로 기존 직매장과는 차별화해했다. 일반 공산품은 제외하고 순수하게 로컬푸드 농산물과 각 지역 농협의 특산물만을 판매한다.

김진의 조합장은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간 1호점에서 열렸던 ‘로컬푸드페스티벌’에 약 5천명의 시민들이 찾아 주셨다”며 “이틀 동안의 매출이 1억이 넘어 로컬푸드 직매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에서는 로컬푸드의 성격에 맞게 순수한 지역 농산물과 전국 각 지역 농협의 특산물만을 판매하고 있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에 이은 2호점이 지역 생산 농가와 시민들이 농업을 통해 상생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전화 : 031-975-8322
주소 :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 30(일산동, 일산농협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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