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780실 2만2천 청약… 아파트 1순위에서 조기마감

▲ ‘꿈에그린’아파트는 고양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에서 조기 마감됐다. 오피스텔 경쟁률은 무려 29:1이었다.

한화건설이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개발지구 1단계 C2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계약을 시작한 지 3일만에 완판됐다. 이 오피스텔은 780실이나 됐지만 2만2000여 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29.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러한 인기가 9~10일 계약기간까지 이어지면서 정당계약기간에만 90%에 달하는 계약이 이뤄졌다. 다음날 진행된 선착순 계약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약 5시간만에 약 10%의 잔여물량이 모두 계약되면서 3일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 중복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청약률만 높고 계약이 손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780실이 모두 빠른 기간 내 완판된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을 높은 계약률의 이유로 꼽았다. 일산신도시의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로 방 3개, 욕실 2개의 평면구조로 설계했으며, 4.5m의 광폭거실, 우물천정설계 등으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금융혜택 등도 실수요나 투자수요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 평균 1290만원대이며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한화건설은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제한이 아파트보다 적어 광역적인 수요가 몰린 것도 인기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오피스텔은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제로 오피스텔 청약 당시 강남은 물론, 부산 등의 지방에서까지 청약자들이 몰렸던 바 있다.

한화건설의 관계자는 “킨텍스 개발지구의 높은 미래가치와 일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형 브랜드, 차별화된 설계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계약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며 “고객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성실한 시공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킨텍스 꿈에그린은 1100가구의 아파트 계약만 남겨두고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지상 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84~152㎡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다.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는 광역적인 지역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오피스텔과 달리 1순위 당해지역인 고양시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때문에 거주를 희망하는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많아 정당계약기간 내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19일부터 진행되는 선착순 계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 조기 마감이 전망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반경 1km 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이면서 기존의 잘 갖춰진 일산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백화점과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상반기 예정) 등의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건립되면서 개장 운영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개통(2022년 예정) 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한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IC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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