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장항동 백화버섯농장 최종호 대표가 화분에서 자라는 영지버섯을 출시했다<사진>.

일반적으로 영지버섯은 상수리나무의 뿌리부분에서 자란다. 그런데 최 대표의 20년 넘은 버섯재배 노하우로 새로운 버섯 재배법이 이번에 성공을 거두게 됐다. 그는 올봄에 땅에 직접 영지버섯의 종균을 묻었고, 1개월여 만에 움이 하나 둘 틔우기 시작한 후부터 화분작업을 해서 ‘화분 영지버섯’을 탄생시켰다.

농장(031-908-6676)에서는 온통 영지버섯이 황금물결이 되어서 관심 있는 이들을 반기며 날개를 달고서 세상 밖으로 나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최종호 대표는 “약재로 먹는 버섯이지만 눈으로 즐겨보는 것도 마음에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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