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


“주변에서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특히 동고동락했던 농민분들이 저보다 더 좋아하시고 축하해주셔서 쑥스럽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권지선 신임 환경친화사업소장<사진>은 6년간의 농업기술센터장직(5급)을 거쳐 이번에 4급으로 승진했다. 고양시에 온 뒤로 첫 번째 승진을 한 까닭에 지인들의 축하가 유독 많았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권지선 소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수원 농촌진흥청에 있다가 97년 고양시로 옮겨왔다. 당시 IMF사태로 인해 신설됐던 실업대책팀에 근무했으며 이후 일산서구청 개청준비단 등을 거쳐 2009년 농업기술센터장에 취임했다.

센터장으로 있으면서 구제역 사태해결과 친환경급식센터·로컬푸드 직매장 도입에 앞장서는 등 농민들을 위해 많은 업무를 해왔다.

권지선 소장은 “새로 부임한 환경친화사업소는 청소·환경 등 생활에 밀접한 업무들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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