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현대미술제 15일까지
고양국제현대미술제 15일까지
국제아트페어에 100여명 참여
2015고양국제현대미술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전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고양지부(지부장 이득선)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미술행사다.
고양국제현대미술제는 매년 고양국제아트페어,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행주서예·문인화대전을 함께 연다.
이번 행사의 중심전시인 고양국제아트페어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올핸 국내외 미술인 중 고양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10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고양국제아트페어 전시장에는 운영위가 선정한 작가들의 독립부스뿐 아니라 화랑참여부스, 해외작가 초대전 부스, 고양미술협회 초대전 부스, 중소기업 홍보부스도 설치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미술사진 특강, 탁본체험, 도예체험, 누드크로키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득선 고양국제현대미술제 대회장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의 작품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미술시장이 침체된 요즘, 전시장을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작가들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치러진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과 행주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400여 점과 20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올해 처음 고양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임선옥 작가(서양화)는 “여러 작가들과 한 공간에서 여는 전시여서 기대된다”면서도 “국제아트페어라는 이름과 달리 타 지역이나 외국 작가들의 참여가 거의 없어 아쉽다”며 고양국제아트페어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