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포병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민·군 유대활동 강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주 수요일 ‘간부 영외 중식의 날’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약 4개월의 기간을 통해 지역상인 및 간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부대 간부 모두가 주 1회 부대인근식당으로 나가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상관에는 경제적 효과를, 부대 간부들에게는 매주 한번 특별한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간부 1인당 평균 점심식사로 5000원을 지불한다고 가정하면 1포병여단의 1000여명의 간부가 영외중식을 실시해 매달 지출하는 비용이 약 1000만원, 1년 기준 1억 2000만원 상당의 점심식사비용을 지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부대는 지역 상품 구매하기 운동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명절선물 또한 고양동 상가번영회에서 지역상품권을 구입해 간부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양동 상가번영회 신효근 회장은 “부대에서 매주 간부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해주고 지역상품구매 등 지역 경기 활셩화에 큰 포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매주 전우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군과 지역주민 간의 유대가 더욱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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