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학생 함께한 높빛축제


주민·대학생 함께한 높빛축제

제 7회 높빛축제가 지난달 19일 고양동 고양초등학교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축제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 30여 개 부스가 설치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됐다. 중부대학교도 ‘홍삼 시음회’, ‘팔찌 만들기 체험 및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삼 시음회는 중부대 산학협력단이 연구 개발해 만든 홍삼 제품을 다가오는 추석을 위해 시음회로 마련했다. 팔찌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진행했다. 문혜인(패션디자인학과15)씨는 “아이들에게 팔찌 만드는 법을 직접 알려주고 도와주면서 보람도 느끼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동 벽제관지에서는 오후 4시 전통 혼례와 조선시대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연한 사신맞이 행사가 열렸다. 전통혼례는 실제 다문화가정 두 부부를 대상으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신맞이 행사는 벽제관에서 사신을 맞이하던 것을 재연한 행사로 벽제관지에서 출발해 주변 1㎞까지 사신들이 행차를 하며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왔다. 올해는 중부대 부총장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이어 저녁에는 높빛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조승구, 관산동 복지회관 단원의 밸리댄스, 초대가수 이지숙, 고양동 종합복지회관 회원들의 다이어트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펼쳐져 흥을 북돋웠다. 중부대 실용음악학과 보컬팀 ‘스윙걸스’, 댄스팀 ‘크렉’, 가수 이진아 등의 무대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스윙걸스’ 멤버인 양나영(실용음악학과12)씨는 “주민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규리 대학생기자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