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민 복지나눔1촌맺기 ‘나눔 콜럼버스를 찾다’ 재능 나눔으로 ‘보듬뜨기’ 털목도리 전달이 이달 29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기초수급 가정 고령자들을 위해 여름부터 따뜻한 털목도리를 한 땀 한 땀 떠서 준비했으며, 말끔하게 세탁 건조까지 해서 이달 29일 77명의 기초수급 가정의 고령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름부터는 장수사진(영정사진)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7월 8일부터 시작해 4회기까지 총 69명이 장수사진 촬영을 마쳤습니다. 세광교회 누리봉사팀이 주축이 되어 중앙대 사진학과 학생들, 드림스타트 성옥경·박선희, 이미영·이순덕 복지위원 등 전문 네일아트, 헤어메이크업, 손맛사지 팀이 모두가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부모님들께 효도하듯이 정성껏 모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수사진은 액자에 예쁘게 담아서 드릴 예정이랍니다. 장수사진은 회기로 나눠서 하다 보니 여러 손길들이 필요했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한 세광교회 누리봉사팀 소속 아동들도 참여를 하여 더 한층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답니다.

그날 어르신들은 난생처음 받아보는 네일아트 ᆞ손맛사지 등을 통해 ‘대접받는 기분’으로 사진촬영을 하셨다고 너무나 흐뭇해하셨습니다.
사랑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보듬뜨기와 장수사진을 통해 나눔의 행복이 더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수혜자분들께서는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시고 더욱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눔기자 박순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