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김장 400포기 소외이웃에 전달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11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들이 가장 바쁜 수확철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등 벽제농협의 여성조직회원들과 임직원 40여 명이 한마음이 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에 손길을 보탰다. 참가자들의 정성이 듬뿍 버무려진 김장김치 400포기는 10kg씩 120박스로 포장되어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저소득층)가정 32가구와 복지시설 10곳에 전달되었다. 김치를 전달받은 가정과 복지시설에서는 “맛있는 김치를 겨우내 맛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의 행사에 소요된 김장 비용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에서 소득사업으로 마련한 기금을 후원하고 농협에서도 일부를 보태어 마련했으며, 배추를 비롯한 모든 재료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사용되어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 촉진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김장을 담근 이승엽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사랑과 온정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벽제농협 판매사업 ‘이달의 파워리더’ 수상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지난 11월 5일 ‘이달의 파워리더’상을 수상하였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파워리더’상은 농축산물판매, 마트(로컬푸드)사업, 공동계산액, 양곡사업성장률 등 7개 부문의 경영 실적을 객관적 기준에 의해 평가하여 1순위로 선정된 지역농협에 수여되는 상이다.
벽제농협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지역 특성에 맞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통한 지역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킨 성과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이승엽 조합장은 “판매사업은 농협 본연의 사업으로서, 로컬푸드직매장과 같은 소량 다품목 전략의 판매사업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벽제농협은 지난 8월에도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산물 판매사업 300억탑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