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부새마을금고
‘MG 희망나눔 금융교실’ 열어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등 범죄의 기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도 금융지식이 취약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중장년층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서 다각도의 방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MG 희망나눔 금융교실’을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주엽2동 주민센터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금융교실에는 3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 예방법에 관해 관심 있게 경청했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이번 금융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전담 직원이 1년간 금융 강좌 위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강사로 나선 김대희 과장은 “참가자들에게 금융사기 예방법과 함께 다양한 금융 기초 상식들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펼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나 노인정, 각종 단체에서 강의를 요청하면 일정을 조율하여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의 김재수 전무는 “희망나눔 금융교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의 정착에 작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G 희망나눔 금융교실 12월 일정 
일시  2015년 12월 2일(수) 13:00~14:00
장소  행신1동 주민센터 2층
주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금융 상식
문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영업지원팀
문의  031-968-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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