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은초, 8명 강사초청 진로교육

덕은초등학교(교장 안상문)는 지난 25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8명을 강사로 초청해 진로교육을 하는 축제를 열었다. 진로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초청 강사 중 학생들이 원하는 2명의 수업을 선택해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가수, 바리스타, 셰프, 만화가, 변호사, 시민단체활동가, PD, 축구감독으로 직업군이 다양했다. 강의가 끝난 후엔 직업군에 따라 체험을 하고 질문도 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학생들 질문 중에는 직업군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부터 ‘얼마를 버느냐’와 같은 질문도 이어졌다.

▲ 강수빈 가수의 강의를 듣고있는 아이들

가수 강수빈씨의 강의를 들은 최민수 학생(4학년)은 “강의가 재미 있었다. 지금까지는 가수가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가수가 돼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축제를 기획한 안상문 교장은 “덕은초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소외감이나 자신감 부족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길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면서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초소양이 길러졌으면 한다”고 이번 축제 취지를 설명했다.

▲ 바리스타 체험을 하며 직접 커피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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