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즐거움 누리는 교육농장



지난 8일, 크리스마스 장식 수업이 가좌마을에 위치한 에듀팜 ‘댄싱플라워’ 농장에서 열렸다. 이곳은 윤윤희 윤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원장이 최근 문을 연 농장으로, 농촌진흥청과 고양시 지원 공식교육농장이다.

에듀팜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창의적인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실습이 1000여 평의 넓은 공간에서 진행된다. 교육과 실습은 대부분 예약제로 실시하는데,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원예체험이, 중·고생에겐 꽃 장식 기술뿐만 아니라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성인들은 화훼장식기능사와 꽃집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식용꽃을 이용한 꽃차·화전·꽃케이크 만들기 등도 배울 수 있다. 제1교육장에서는 영상물과 이론교육, 제2교육장에서는 한 번에 100여 명의 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교육장 앞 온실에는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어 한겨울에도 채소를 수확해 식용꽃과 함께하는 실습도 이뤄진다. 야외 캠핑(문의 031-907-9393)도 가능하다.

윤윤희 원장은 “댄싱플라워는 꽃을 보는 즐거움에 춤이 절로 나오는 곳이 될 것”이라며 “꽃을 통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체험농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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