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천안 봉사단 송년법회... 우선자·김영순·한기화씨 수상

천수천안 불교 자원봉사단은 지난 9일 덕양구 화정동 아벨리스 컨벤션 10층에서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법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송년법회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국회의원, 천수천안 이사장 스님을 비롯한 이사 스님과 사암연합회 스님이 참석했다.
천수천안 불교자원봉사단은 2002년 고양시에 있는 사찰의 스님들이 창단해 10여 년간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송년법회에서는 지난 11월 마련한 일일찻집의 수익금을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 15명에게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동국대병원, 지역의 복지관 등 각 봉사기관에서 열심히 봉사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우선자·김영순·한기화·황경자 봉사자가 수상했다. 고양시장상에 김승진·이행·박명임·이옥경·이혜경·인상조·전정순·조영숙·심경숙 봉사자가 받았고, 고양경찰서장상에 신정숙·안완선·이금란 봉사자가 수상했다. 천수천안 우수봉사자상으로는 연간 200시간, 300시간, 500시간 이상 봉사자와 총 누적봉사 1000시간, 2000시간, 3000시간, 5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됐다.
특히 이번 송년법회는 2014년 개설한 천수천안 자비나눔의 집(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함께 참석해 한 해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하고 자축하는 장이 됐다.
이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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