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작업과 3층 일부 기둥보강
시청 건물은 지난 83년 준공되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낡은 건물로 비가 오면 물이 세고 외벽에 금이 가는 등 안전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해 9월 건물에 대한 정밀진단을 마치고 부분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7억여원의 관련예산을 책정했다.
지난 6월 11일부터 시작된 시청 보수공사는 이달 말 우기를 대비해 방수공사를 시작으로 건물 3층에 대한 기둥보강공사등을 2개월의 기간을 예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공사현장 주의에는 안전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으나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시청에 근무중인 직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청 청사관리담당 최병길씨는 "이번 공사를 마치고 나면 더이상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3층 일부가 이번 보수공사로 철거되기 때문에 안전문제로 이전에 시청밖으로 이전했던 시청 몇개 부서는 공사가 끝난 후에도 다시 시청안으로 이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대준
yasoo11@daum.net
